신한카드 ‘이마트 신한카드’ 출시...이마트 계열사 15% 할인 제공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일상 속 다양한 이마트 계열사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 신한카드는 이마트 계열 주요 가맹점 이용 시 15% 결제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대상 이마트 계열 가맹점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6개 주요 영역으로 구성됐다. △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슈퍼마켓(이마트 에브리데이) △편의점(이마트24) △카페(스타벅스) △온라인 쇼핑(SSG.COM) △전문점(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몰리스 펫샵, 토이킹덤
삼성전자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 정식 출시
삼성전자가 ‘삼성 브라우저(Samsung Browser)’ PC 버전을 25일 공식 출시했다.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은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약 4개월 만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앞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삼성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 브라우저 간 강력한 연결 ‘삼성 브라우저’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무는 강력한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동되고, 모바일과 PC 간 상
이바라키현서 한일 아마추어 골프 친선대회 개최… ‘골프천국 이바라키’ 홍보
현 내 약 100개소 이상의 골프장을 보유한 일본 골프의 성지 이바라키현(지사 오이가와 카즈히코, 大井川 和彦)이 현의 풍부한 골프 인프라 홍보를 목적으로 한일 양국의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한 ‘한일 아마추어 골프 친선대회 in 이바라키’를 개최했다. 이번 친선대회는 이바라키현 관문인 이바라키공항으로 한국과의 정기편 2개 노선의 취항(청주-이바라키, 인천-이바라키)을 기념해 이바라키현 측이 주최한 교류전이다. 일본 측 이바라키현 아마추어 골프연맹과 한국 측 대한 아마추어 골프협회의 2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골프를 통한 민간 스포츠 교
검사도 피고인도 방청객도…'엄마들의 눈물' 고인 영아학대 법정
수사 검사 "작은 아기가 검시대에…이번만큼 가슴 아픈 적 없어"
순천지원 앞 해든이 추모 화환 (순천=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6일 전남 순천시 왕지동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앞에 친모의 학대로 숨진 생후 4개월 '해든이'를 추모하는 화환이 늘어서 있다. 2026.3.26 iso64@yna.co.kr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일명 '해든이 사건'으로 불리며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생후 4개월 영아 학대 살해 사건 결심 공판이 열린 법정이 '엄마들의 눈물'로 가득 찼다.
양형 의견을 제시한 검사의 눈물에 방청객들은 흐느꼈고, 피고인은 불안감에 떨다가 뒤늦게 참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6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김용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아 학대 살해 피고인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다가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자리를 옮긴 정아름 검사를 파견해 공판 검사와 함께 구형하도록 했다.
엄마이기도 한 정 검사는 양형 의견 진술에서 "지난해 10월 27일 피해자의 시신을 직접 검시했다"며 "팔뚝만큼 작은 아기가 차가운 검시대에 누워 있었는데 검사로서 많은 시신을 봤지만, 이번만큼 가슴 아픈 적은 없었다"고 울먹였다.
정 검사는 "열 달 동안 배 속에 있다가 이 세상에 태어나 133일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얼마나 고단했을지 아기의 온몸에서 볼 수 있었다"며 "세상에는 따뜻하고, 행복하고, 좋은 것도 많은데…"라고 힘겹게 말을 이었다.
그는 "당시 아기의 표정은 수십 번도 더 봤던 홈캠 영상이나 사진 속에서보다도 편안해 보였다"며 "철제 검시대 위에서야 쉴 수 있었던 아기는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가장 보호해야 할 엄마에게 학대 살해당했으나 (A씨는)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고 꾸짖었다.
모든 아동은 완전하고 조화로운 인격 발달을 위해 행복하게 자라야 할 권리 주체로 학대, 폭력, 방임으로부터 보호돼야 한다고 정 검사는 강조했다.
자신들을 평범한 엄마, 아빠로 소개하며 엄벌을 촉구하러 전국 각지에서 법정에 찾아온 방청객들도 함께 흐느꼈다.
온라인으로 모여 법원 주변에 근조 화환을 보내고, 기자회견을 열어 엄벌을 촉구했던 이들은 무기징역 구형을 듣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피해 영아의 친모인 피고인도 내내 울었다.
A씨는 검찰 구형 전 있었던 피고인 심문에서 시종일관 흐느끼느라 답변을 잘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살해의 고의성을 부인하며 살해가 아닌 치사라는 취지로 주장한 A씨는 아이의 사망 전후 상황 등 민감한 질문에 "기억 안 난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그때마다 방청석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야 "부모로서 제가 저지른 잘못을 책임지고 무거운 형벌이 내려져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아이를 아프게 해서, 죽음에 이르게 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죄송하다"고 울면서 말했다.
검찰은 A씨에게 아직 첫째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양형에 유리한 사정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오전 11시 43분께 전남 여수시 자택에서 생후 4개월 아들을 무차별로 때리고 물을 틀어놓은 아기 욕조에 방치해 다발성 골절과 출혈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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