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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위기 대응 500억 규모 민생경제대책 추진
  • 이웅희 기자
  • 등록 2026-04-01 15: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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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위기 대응 500억 규모 민생경제대책 추진


취약계층·농어민·소상공인·중소기업·수출기업 지원


중동상황 비상경제 대책 TF점검회의중동상황 비상경제 대책 TF점검회의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중동 정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농어민, 중소기업 등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긴급 민생경제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달 초 구성한 '전남도 비상경제 대책 TF'를 22개 시군까지 확대해 시군과 함께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난방비 45억 원을 지원하고 등유·가스를 사용하는 농어촌 공중목욕장에 유류비 2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농어민의 경우 농식품 제조기업 포장재 구입비 1억4천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벼 경영안정대책비 114억 원과 농어민공익수당 1천561억 원을 이달 지급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215억 원과 연근해어선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에 40억 원, 10t 미만 어선 노동력 절감 장비 지원에 6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


천원여객선 운임과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276억 원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게는 3천만 원 한도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예비비 30억 원을 들여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도 진행한다.


중동 관련 중소기업에 3억 원 한도로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고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50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어려움에 부닥친 석유화학산업을 위해 근로자 복지비, 구직활동수당, 신규채용장려금 등 122억 원과 철강산업 근로자 건강복지비, 신규채용장려금, 교육훈련수당 등 81억 원을 지원한다.


조선해양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희망공제, 숙련재직자 장려금, 스마트 안전장비와 기숙사 임차비 등 61억 원도 지원한다.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 어려움 해소는 물론, 취약계층·농어민·소상공인, 중소기업·수출기업 등 분야별 민생시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정부 추경사업 건의와 함께 추가 민생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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