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판로개척, 수출, 채용, 자금조달 등 기업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동반성장페어’와 통합 운영되며, 약 700개에 달하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판로 · 투자 · 채용 한 번에 해결...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17일 개막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SK, LG, 현대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110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한다. 대기업 거래 등록 및 입점 절차를 안내하는 ‘구매방침 설명회’도 함께 열려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일본 등 6개국 35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전문 무역상사 27개사가 참여한다.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주력 제조업부터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까지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며,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도 병행된다.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운영사와 국내외 벤처투자사(VC) 25개사가 참여해 투자 컨설팅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강화되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미래기업 채용관’과 실시간 소통 채널인 ‘미래일자리 라이브’가 신설되었으며, ‘기술인재 채용관’에서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기술상담회’와 ‘교육혁신 지원정책 설명회’가 새롭게 도입되어 기업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래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현장 고충을 접수하는 ‘기업애로 상담부스’는 대구시, 중기부, 관세청 등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운영하며, 기관별 핵심 정책을 소개하는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도 이틀간 개최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판로, 투자, 채용 등 경영 전반의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준비했다”며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활로를 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의 상세 내용과 수요기업 리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