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 의대 증원 전남대 31명·조선대 19명 "소폭 아쉬워"
의과대학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권역의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전남대 31명, 조선대 19명으로 확정된 데 대해 대학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교육부가 13일 발표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안'에 따르면 2027학년도 광주 권역에선 2개 의대(전남대·조선대)에서 50명의 증원이 이뤄진다.
전남대는 내년에 31명을 증원한 156명으로 정원이 늘어나며, 2028∼2031학년도 모두 38명이 증원된다.
조선대는 2027학년도에 19명을 증원해 144명으로 정원이 증가하고, 2028~2031학년도는 총 24명이 배정된다.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두 대학 모두 아쉽다는 분위기이다.
국립대인 전남대의 경우 내년 증원을 50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요구치보다 적다는 반응이며, 증원 인원이 전남대보다 적은 조선대는 이의 신청 여부를 대학본부와 의대가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이 인접 지역인 광주권 의대 증원 규모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강의실 환경은 꽉 찬 밀집 환경으로 운영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강의시설과 기자재 확충은 필요하다"며 "대학총장협의회 등을 통해 교육부에 요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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