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부담 낮추는 ‘우리 사장님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포용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개인사업자 전용 대환 대출 상품인 ‘우리 사장님 대출(갈아타기)’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금융권 공동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에 맞춰 출시했다.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와 조건을 비대면으로 비교해 더 유리한 조건의 우리은행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 사장님 대출(갈아타기)’을 출시하고 맞춤형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 한도에는 제한이 없으며(단
SK네트웍스,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 지분 양도 결정
SK네트웍스가 중고폰 거래 자회사 ‘민팃’ 지분을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전문 투자사인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T&K Private Equity)에 양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하고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최근 민팃 지분 90%를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450억원의 금액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허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정보통신 사업부 산하
662m 도로, 착공 무려 11년만에 개통…시간도 혈세도 버렸다
순천시장 2번 바뀌는 동안 '우물쭈물' 공사에 주민 불만 가중·예산 허비
11년만에 개통된 도로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장장 11년여에 걸쳐서야 완료된 지방자치단체 도로 공사 과정이 여러 시사점을 남긴다.
도심 정체를 해소하겠다는 공사가 정작 '정체'되면서 시간은 물론 예산까지 허비하게 되는 지자체의 흔한 공사 지연 사례를 더하게 됐다.
17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조례동 풍전주유소에서 조례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조례사거리로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해 정체를 완화하고 광주지법 순천지원 방면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순천시는 기대했다.
길이 662m, 폭 20∼25m 왕복 4차로 규모 도시계획 도로가 개통하기까지는 2014년 12월 착공 이후 11년 3개월이 걸렸다.
시장이 두 번이나 바뀌는 동안 주민들 사이에는 "고속도로나 철도도 깔 수 있는 세월이 흘렀다"는 자조 섞인 불만도 나왔다.
토지 보상이 차질을 빚은 데다가 전선 지중화, 소음이나 발파로 인한 주민 민원 등이 잇따르면서 공사는 중단과 지체를 거듭했다.
개통된 도로와 연결된 1단계 도로(길이 560m)에 2012년 11월 공사 완료까지 95억원이 들었지만, 이번에 개통된 비슷한 길이의 2단계 도로에는 219억원이 투입됐다.
애초 1, 2단계를 합쳐 200여억원 사업비가 예상됐으나 시간과 함께 공사비가 오르면서 2단계에만 그 이상이 들어간 셈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로 개통에) 주민들이 속이 다 시원하다고 한다"며 "700m도 안 되는 거리를 11년 동안이나 공사하면서 비용 증가와 주민들 불편이 얼마나 컸겠느냐"고 아쉬워했다.
노 시장은 "안 할 공사면 즉각 포기하고 해야 할 공사면 예정 기간 내 하루라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며 "어마어마한 공사비 증액을 시민들은 잘 모른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과거 시장들의 행정을 비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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