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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강기정 제치고 단일후보…與전남광주시장 경선 4파전
  • 이웅희 기자
  • 등록 2026-03-30 10:03:24
  • 수정 2026-03-30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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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강기정 제치고 단일후보…與전남광주시장 경선 4파전


단일화 효과 주목…타 후보들 연대 등 경선판도 요동


강기정ㆍ신정훈 후보 단일화 회동강기정ㆍ신정훈 후보 단일화 회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신정훈 후보가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며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은 신정훈, 민형배, 주철현, 김영록(기호순) 후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30일 양측 캠프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이틀간 진행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신 후보가 평균 지지율에서 앞서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단일화는 양측이 각각 여론조사 업체를 선정해 안심번호 기반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합산해 평균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 후보가 단일 후보로 선정되면서 강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5인이 경쟁 중인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본경선은 4인 경쟁체제로 재편된다.


신 후보와 강 후보는 곧바로 통합선대위를 꾸려 본경선에 공동대응할 예정이다.


두 후보는 단일화 논의를 시작할 단계부터 "1964년 동갑인 두 후보가 대학 시절부터 미문화원 점거 투쟁 등 민주화운동을 함께해온 동지이자 가톨릭 신자로서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고 강조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단일화로 전남 중부권 기반의 신 후보가 광주 기반 지지층 일부까지 흡수할 경우 본경선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일화 과정에서 기대했던 결집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다른 후보 진영에서도 단일화 대응 전략 마련과 추가 연대 가능성 등을 검토하는 등 경선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은 오는 4월 3~4일 실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4월 12~14일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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